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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5억원 모였다…와디즈 펀딩에서 뜨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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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5억원 모였다…와디즈 펀딩에서 뜨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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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디즈는 올해 하반기 7월부터 10월까지 게임 카테고리의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배급등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간으로도 거래금액은 307%, 결제 건수는 102% 이상 늘어나는 등 게임 분야 크라우드펀딩의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보드게임이 전체 게임 카테고리 거래액의 89%를 차지했다.

    올해 보드게임 관련 프로젝트의 알림 신청자 수는 1만 7667명이다. 이미 지난해 게임 카테고리 전체(1만 7470명)를 넘어섰다. 팬덤의 집중도가 높고, 사전 수요 예측이 커 보드게임이 크라우드펀딩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콘텐츠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게임 분야 상위 10개 프로젝트 중 절반이 보드게임이었다. 1·2위 모두 억대 펀딩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오픈한 협력 어드벤처 보드게임〈아게모니아〉한국어판은 오픈 하루 만에 5억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세계 보드게임 평점(BCG) 9.0을 기록한 이 게임은 스토리와 협력 플레이를 결합한 고품질 보드게임으로, 30만~50만 원대의 고가임에도 준비 수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8월에는 글로벌 인기 IP〈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판 보드게임이 단독 출시돼 누적 3억 3천만 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크라우드펀딩 한정 에디션을 추가하며 IP 팬덤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는 기존 보드게임 팬덤뿐 아니라 새로운 취향을 탐색하는 잠재 유저까지 아우르며, 고가 리워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리미엄 소비층’이 두텁다”며 “평균 결제 금액이 높고 억대 이상 펀딩 성공 사례가 이어지면서, 보드게임 시장 내에서 ‘프리미엄 런칭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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