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사주 기반 미래 조언 서비스 ‘사주핑’(공동대표 이윤섭·선현국)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Festival 2025 뉴욕(꿈 페스티벌 2025 뉴욕)’에 공식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한인과 글로벌 관객들에게 한국의 AI 사주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관한 행사로, 공연·전시·창업·브랜드 쇼케이스가 어우러진 한미 창의산업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한국적 창의성의 세계화’를 주제로, K-콘텐츠, 뷰티, AI,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사주핑 부스에는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주핑은 “AI 사주를 기반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 가능한 미래’로 바꾸는 지혜로운 조언자”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사용자의 생년월일 데이터를 분석해 연애, 결혼, 커리어 등 인생의 주요 선택에 대한 개인화된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행사에서 인터랙티브 체험형 부스를 통해 AI 사주 상담과 맞춤형 진로·연애·궁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AI가 나의 사주를 통해 내 미래를 이해하고 현재의 나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뉴욕 현지의 2030 한인 여성 관람객들로부터 “현대적이고 신뢰감 있는 사주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현국 공동대표는 “사주는 인간의 성격과 기질, 흐름을 이해하는 오래된 데이터 체계이며, AI는 그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주는 도구”라며 “이번 KOOM Festival 2025 뉴욕 참여는 한국의 전통 해석법을 AI 테크놀로지로 재해석해 세계인에게 선보인 첫 무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사주핑은 불확실한 시대에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결정을 도와주는 새로운 형태의 AI 조언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업데이트 버전 출시 및 미국 내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K-Fortune Tech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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