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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1분 용어 해설] C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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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1분 용어 해설] C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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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ESG] ESG 용어 1분 해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한마디로


    CCUS는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의 약자로, 발전소나 대규모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capture)해 활용(utilization)하거나 저장(storage)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포집 단계에서는 배출가스 중 CO₂를 분리·압축하고, 활용 단계에서는 이를 화학제품, 연료, 건설자재 등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저장 단계에서는 포집된 CO₂를 지하 심층 지층이나 고갈된 유전·가스전에 주입해 대기로의 배출을 차단합니다.

    주목받는 배경


    기후 위기 대응이 시급해지면서 탈탄소화가 어려운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산업 등에서 배출 저감을 보완할 핵심 기술로 CCUS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만으로는 모든 탄소배출을 제거하기 어려운 만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배출 저감과 포집·저장 기술을 병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동향


    정부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CCUS의 기여 비중을 일부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CCUS는 기후변화 대응과 탈탄소화의 핵심 보완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저장 가능 지층의 한계와 기술비용 문제, 해외 저장 인프라 의존도 등이 해결 과제로 지목됩니다. 그럼에도 CCUS가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요소인 만큼 CCUS 기술의 상업화와 비용 효율성, 규모 확장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이미경 한경ESG 기자 esit9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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