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지난 1~3분기 누적 5588억원 공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시중은행 중 새희망홀씨를 5000억원 넘게 공급한 곳은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대출액뿐만 아니라 새희망홀씨대출 공급액 목표 달성률(87.5%) 역시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1위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소득이 연간 4000만원 이하이거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이 하위 20%에 속하는 차주에게 최대 3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금리는 연 10.5% 이하로 책정된다. 우리은행을 비롯해 국내 14개 은행이 새희망홀씨대출을 판매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남은 4분기에도 저신용자 및 성실 상환 고객에 대한 우대금리를 확대해 포용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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