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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태국 시암피왓그룹과 협력…현지 뷰티·생활용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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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태국 시암피왓그룹과 협력…현지 뷰티·생활용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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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태국 유통기업 시암피왓그룹과 협력해 태국의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를 공동 기획해 주요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2월 체결된 양사 간 협약을 구체화한 사업이다.


    당시 두 회사는 유통 운영 경험과 상품 기획 역량을 공유하고, 리테일 혁신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 협약을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의 교류를 넓히고, 동남아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공동 기획 상품은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의 편집숍 ‘에이치바이에이치(HBYH)’와 클린뷰티 전문관 ‘비클린(B. CLEAN)’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매장은 현대백화점이 자체 운영하는 콘셉트 스토어로, 각각 생활용품과 친환경 화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온 브랜드는 ‘매종 크래프트’ ‘글라’ ‘허브앤미네랄’ 등 세 곳이다. 매종 크래프트는 태국 각 지역의 장인과 협업해 전통 공예기법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한 생활용품 브랜드로, 수공예 테이블매트 등 일상 소품을 판매한다. 글라와 허브앤미네랄은 천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로, 손 세정제와 보디클렌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치소비’ 흐름을 반영했다.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브랜드의 철학과 생산 과정을 중시하는 소비층이 늘면서, 각국의 지역성과 문화가 반영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암피왓그룹은 태국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 운영사로, 방콕의 시암 파라곤·시암 센터·시암 디스커버리·아이콘시암 등을 보유하고 있다. 1959년 설립 이후 백화점·호텔·레저·부동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우사라 용피야쿨 시암피왓그룹 리테일 비즈니스 부문 최고경영자는 “한국 시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 새로운 브랜드가 성장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시암피왓그룹과 태국 로컬 브랜드의 상시 판매 체계를 마련하고,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 구축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를 단순히 수입하는 수준을 넘어, 상호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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