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빌라(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월세가 지속 오름세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빌라 원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2만원(3.6%) 오름 수준이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 대비 137% 수준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중랑구 117% △광진구 113% △서초구 111% △용산구 109% △금천구 106% △성동구·중구 104% △양천구 103%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486만원으로 전월 대비 233만원(1.1%) 줄었다.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2억 8617만 원을 기록한 서초구가 서울 평균 시세의 133% 수준으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기록됐다. 이어 서울 평균 대비 전세 보증금이 높은 지역은 △중구 115% △강남구 113% △마포구·용산구 109% △광진구·동작구 106% △동대문구 105% △성동구 103% △송파구 100.9% 순이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