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22일 14:0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차기 이사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공모 마감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는 전북 전주 본사에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국민연금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연금 보험료 부과·급여 지급 △기금운용 및 복지시설 운영 △가입자 복지 서비스 등 공단의 핵심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연금개혁의 실질적 집행 기관이라는 점에서 제도 개혁 추진력과 거시적 판단력을 겸비한 인물이 신임 이사장으로 낙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는 2단계로 이뤄진다. 1차 서류심사에서 전문성과 직무 적합성, 비전 제시 내용을 평가하고, 2차 면접에서는 실제 경영 능력과 제도 이해도, 윤리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최종 후보자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마평에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