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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민군 유무인 회전익기 개조 개발 및 최적화에 힘쓰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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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민군 유무인 회전익기 개조 개발 및 최적화에 힘쓰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 ‘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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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스는 민군 유무인 회전익기 개조 개발 및 최적화에 힘쓰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추용주 대표(46)가 2023년 1월에 설립했다.


    제니스는 육군, 공군의 무선통신장비의 경량화와 강건성을 극대화한 설계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중국 연합드론(United Aircarft)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 대표는 대학교 교수로 현직에 있으며 자동차 R&D 분야에서 15년 이상 연구를 했다. 현재는 유무인기 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창업아이템은 유무인 회전익기의 개조 개발 및 현대화를 위한 제품 경량, 소형화를 전문으로 하는 만큼, 현재 각종 통신장비 및 전자장비의 최적화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 통신 장비의 소형화를 위한 기체 개조 개발과 동시에 소형화 및 강건성 설계를 통해 구조적으로 안정한 제품을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추 대표는 “회사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구조 설계 및 해석적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 설계를 하고 있다”며 “자동차 분야에 오랜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템은 국내 최고 통신 지원사인 카이네트웍스가 소프트웨어 설계한 제품을 소형화하여, 무인기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제니스는 현재 싱가폴, 중국을 중심으로 무인기에 탑재할 수 있는 무선 통신 장비를 납품하기 위한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중국 연합드론과 국토교통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연합드론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기업인 알코브와 현재 투자 협의 중입니다.”

    추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국방사업을 헬리코리아와 협업하면서 군장비의 최신화 및 현대화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창업에 도전하였습니다. 자금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나머지는 직접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추 대표는 “직접 설계하고 실험 및 검증한 부품이 현장에서 장착되어 우리 군에 적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추 대표는 “무인기가 국가적으로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단계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며 “2년 이내에 고중량 무인기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홍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니스는 올해 제주대학교가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설립일 : 2023년 1월
    주요사업 : 민국 회전익기 개조 개발 및 무인기 라이센스 제공
    성과 : 육군, 공군 항공기 개조 개발 및 중국 연합드론 협력사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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