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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방위 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은 21일(현지시간) 올해 매출과 이익 예측치를 상향 조정했다. 장기화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계속㎥적인 무기 소비로 전투기와 군수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날 미국 증시 개장전거래에서 록히드마틴(티커:LMT) 주가는 3% 상승했다.
록히드 마틴은 3분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171억 달러에서 8.8% 증가한 186억 1천만 달러(26조 6,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주당 순이익은 6.95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의 주당 이익 전망치를 종전 21.70~22.00달러에서 22.15~22.35달러로 상향했다.
또 매출 지침의 하한선을 종전 737억 5천만 달러에서 742억 5천만 달러(약 106조 2,400억원)로 올리고 상한선은 747억 5천만 달러(약 107조원)로 유지했다.
F-35 스텔스 전투기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항공 부문 매출이 3분기에 11.9% 증가해 7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록히드는 지난 달 미 국방부와 125억달러에 달하는 총 296대의 F-35 전투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최근 몇 건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최대 99대의 CH-53K 킹 스탤리온 헬리콥터를 건조하는 약 110억 달러 규모의 미 해군계약과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대한 약 100억달러 규모의 계약도 포함된다.
이는 미국 정부와 동맹국들이 무기 비축량을 보충하고 신무기 구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록히드 마틴은 트럼프 행정부의 1,750억 달러 규모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망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미국방부는 지난달부터 골든 돔 미사일 방어망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