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오리온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다. 바이오 사업에 적극 투자한 지 5년이 지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남성현 연구원은 “2022년 11월 치과질환 치료제 사업을 위해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뒤 초기엔 기능성 치약 개발에, 이후엔 펩타이드 기반의 치과질환 전문치료제 개발에 매진했다”며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초엔 기능성 치약을 동남아시아에 출시하는 등 소비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결핵 백신 분야 역시 중장기적으로 중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봤다.
● 신한證 “넷마블, 우상향할 것”
신한투자증권은 넷마블 신작이 흥행할 확률이 높아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넷마블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깜짝 실적 행진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을 감안할 때 넷마블은 게임업종에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가장 큰 회사”라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62억원, 88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816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엔 신작을 5개 이상 발표하고 기존 작품의 해외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대한유화 3분기 흑자전환 전망
삼성증권은 대한유화의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게 보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167억원을 제시했다. 컨센서스(127억원) 대비 31% 높은 수준이다. 조현렬 연구원은 “2023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이 될 것”이라며 “일부 설비 감가상각이 종료된 데 따른 비용 부담 경감으로 석유화학 부문의 적자 축소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이익이 자회사 한주에서 나올 것으로 봤다. 한주는 유틸리티 및 소금 생산업체다. 한주의 연결 재무제표 편입 덕에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611억원, 911억원을 추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 NH證 “제일기획, 배당매력 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업종 부진에도 디지털 등 신사업과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비계열사 광고주를 발굴하며 선방 중”이라며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안정적인 분기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업황 개선 때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며 “주주환원 의지가 좋아 배당 매력이 여전한 데다 배당성향 60%를 유지해 연간 주당배당금(DPS)이 작년과 같은 1230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총이익(매출에서 매출 원가를 뺀 금액) 4488억원, 영업이익 94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