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전 시민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민 개방형 교육은 23일과 24일 양일간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 진행되며, 회차별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연은 권은예 한국복지나눔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권 대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이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촉강사로, 장애인 인식개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무너뜨리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다양성과 자립의 가치 △일상 속 차별 해소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 노인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는 제도보다 인식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시민 참여형 교육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