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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아크릴 증권신고서 제출…"정책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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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아크릴 증권신고서 제출…"정책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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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10월 21일 11:1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아크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8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500~1만9500원, 총 공모 예정금액은 315억~351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34억~1486억원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아크릴은 기업의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는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핵심 플랫폼인 '조나단'은 GPU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와 산업별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을 지원한다.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을 자동화하는 ‘LLMOps’도 제공한다.


    정책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정부는 '소버린 AI' 정책을 통해 국가 차원의 AI 주권 확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소버린 AI는 해외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모델·인프라 전반에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크릴 관계자는 "아크릴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AI 인프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릴은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닥터앤서 3.0’ 사업에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



    아크릴 매출은 2022년 92억원에서 작년 134억원으로 성장했다.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씨젠 등 약 80여 곳을 고객사로 뒀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미국 진출을 완료하고, 말레이시아 등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 중이다.

    아크릴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조나단의 국내외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AI 인프라 기술력과 산업적 확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AX(AI 전환) 생태계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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