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4

노재헌 주중대사 "근거 없는 음모론, 조치 필요 있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노재헌 주중대사 "근거 없는 음모론, 조치 필요 있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노재헌 주중한국대사가 20일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면서 "북측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동요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이날 중국 상하이총영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개인(의 입장)을 떠나 대사관과 정부의 입장은 그대로"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중국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양해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묻는 말에는 "대외 발표와 마찬가지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갖고 있다는 기존 입장과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이 남북 통일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것에 대해서는 자제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준비 상황에 대한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는 "APEC을 계기로 계획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실행·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대사관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 문제 관련해선 "대중 공급망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주요 소재와 원재료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공급망 교란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적시에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이른바 '혐중 시위'가 한·중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의견을 묻자 "당연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면서 "한·중 협력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양국 우호 정서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노 대사는 "근거 없고 음모론에 기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조치할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행 중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을 두고 '한국 내 범죄 증가'를 우려하는 시각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입국 중국인들을 잘 모니터해 대비하고 단속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노 대사는 "주중대사를 하면 반쯤은 정치권에 들어온 것"이라면서 정치할 생각이 있느냐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중 수교를 이끌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 대사는 지난 16일 주중대사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후 나흘 만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