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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시간씩 자도 졸렸다"…양세찬 괴롭힌 질병 뭐길래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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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시간씩 자도 졸렸다"…양세찬 괴롭힌 질병 뭐길래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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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양세찬이 12년 전 갑상샘 유두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전한다.


    양세찬은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게스트로 출연한 진태현에게 갑상샘암 동병상련 공감대를 나눈다.

    촬영장에서 양세찬은 12년 전 갑상샘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소개하며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 갔다가 발견했다"며 "tvN '코미디빅리그' 리허설하는데 전화가 왔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며 "동료들이 '얘 암이래. 암요, 암요' 하면서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며 자신에게 힘을 주려 애써준 동료들의 마음을 전했다.


    양세찬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약을 끊을 정도로 완치됐다"고 하자, 진태현은 축하하며 "저는 아직 약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갑상샘암의 징조로 피로감을 꼽았다. 진태현도 "수술하고 피로감이 없어졌다. 제가 3~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라고 하자, 양세찬은 "맞다. 저는 10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며 크게 공감했다. 양세찬은 "10시간을 자고 나서, 이용진과 출근하는데 계속 하품이 나오더라"며 "몸에서 신호를 보냈던 거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갑상샘 유두암은 전체 갑상샘암의 70~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아 흔히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주변 림프절 전이가 흔하고 재발 위험이 있어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갑상샘 유두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상태로 건강검진 시 갑상샘 초음파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암이 상당이 진행돼 크기가 커지고, 주변 조직을 침범할 경우 목 주변의 덩어리(혹)이 만져지고, 목소리가 쉰다. 또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한다.

    다른 암에 비해 성장이 느리고 적절한 치료 시 생존율이 높아 5년 생존율은 조기 발견 시 100%에 가깝다. 하지만 주변 림프절 전이가 흔하고 재발 위험이 있어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는 수술이 꼽힌다. 암이 있는 갑상샘 부위를 절제하고, 필요한 경우 주변 림프샘까지 함께 제거한다. 수술 후엔 갑상샘 전절제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세 암세포 또는 전이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이뤄지고, 호르몬제를 복용해 호르몬을 낮추기도 한다.

    수술 후유증이 오기도 한다. 후두신경 손상으로 인한 성대 마비나 음성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부갑상샘 기능 저하로 저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갑상샘호르몬 제제 복용이 평생 지속되며, 과·저 호르몬 상태 조절 실패 시 피로감, 체중 변화, 심혈관계 영향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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