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 수원화성이 16일간 빛으로 물들었다.
수원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축제에 51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5 ‘새빛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화서문·장안문·장안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공연과 국내외 작품 전시, 체험형 콘텐츠,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축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