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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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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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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가 지역 청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대학, 산업이 함께하는 ‘지·산·학 협업 구조’를 구축해 도내 대학 진학부터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마련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5일 도내 1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정책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도내 대학 총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가 사전에 수렴한 지역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는 취업과 교육, 문화·복지 분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대학,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 기업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 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 장학제도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창업 공간 및 멘토링 지원, 청년 맞춤형 정주 프로그램 제공, 청년 문화시설 확충 및 문화행사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지방에서도 충분히 좋은 교육과 취업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중심의 진로 환경에 아쉬움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장학금, 주거, 문화생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면 많은 학생이 경남에 남고 싶어 할 것”이라며 “인턴십과 창업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데 경남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도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대학을 육성하고 지역 연구중심대학 설립, 평생교육 체계 마련, 창업 및 지역 정주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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