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 기반 크로스체인 브리지 프로젝트 오비터 파이낸스(OBT)가 본격적인 토큰 바이백(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비터 파이낸스는 전략적 투자자 보유 물량 중 8250만 OBT를 바이백했다. 전체 OBT 공급량의 0.825%, 전략 투자자 배정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울러 지난달 프로토콜 수익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투자 수익을 활용해 추가적인 토큰 매입도 진행했다. 이번 바이백을 통해 소각된 토큰은 전체 유통량의 1%인 1억 OBT에 육박한다. 소각 관련 정보는 블록체인 트랜잭션 기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추가적인 토큰 바이백도 예고했다. 오비터파이낸스 관계자는 "향후 3개월 동안 지속적인 토큰 바이백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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