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0.87

  • 25.87
  • 0.63%
코스닥

941.46

  • 6.46
  • 0.69%
1/7

'금값이 계속 오르네'…연금계좌 열어보니 '76%' 잭팟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금값이 계속 오르네'…연금계좌 열어보니 '76%' 잭팟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금 투자 수요가 늘면서 금 현물 ETF가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등장한 금 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최대 상품으로 떠올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RX금현물'은 이 날 3.86% 상승해 순자산이 2조6136억원으로 불었다. 'ACE 미국S&P500'(순자산 2조5246억원)을 제치고 한투운용의 ETF 상품 중에 가장 규모가 큰 상품으로 올라섰다. 국내 상장 원자재 ETF 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이 상품 순자산은 올해 초만 해도 6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들어 금 가격이 급등하면서 빠르게 덩치를 물렸다. ACE KRX금현물은 올들어 76.34% 급등했다.

    ACE KRX금현물은 국내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금 현물 ETF다. 선물이 아닌 현물에 투자하기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 미국 정부 셧다운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 투자 수요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하기조로 달러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