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영산강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보석 씨가 고향 발전을 위해 3년째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13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반남면 출신인 정 씨는 지난 12일 영산강정원에서 열린 2025 나주영산강축제 폐막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했다.
그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향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정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홍보대사로도 참여했다.
축제 기간 5일 동안 매일 현장에 머물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등 축제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들 정우주 씨는 축제장에서 '우주제빵소' 부스를 운영하고, 수익금 일부를 나주시에 기부했다.
정 씨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고향 나주의 다양한 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정겨운 제도"라며 "기부금은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고향 발전을 위해 활용되는 만큼 많은 분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정 씨가 고향 발전을 위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고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참여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