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리스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30원을 웃돌았습니다. 장중 한때 1434원까지 오르며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420원대에 거래되는 등 등락이 이어지며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습니다. 무역 갈등 여파로 원화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중국은 미국 관련 선박에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하고,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또 희토류 합금 수출 통제를 강화하며 보복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미국은 기존 평균 55% 관세에 100%를 추가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도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관세 충돌로 미국 주요 증시가 급락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 수위를 한발 물린 듯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해치려는 게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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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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