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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스토리" SK하이닉스 광고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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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스토리" SK하이닉스 광고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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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5년 만에 내놓은 기업홍보(PR) 영상 ‘위대한 여정’(사진)이 유튜브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넘었다. PR 광고가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1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광고 위대한 여정 조회수가 70만 회(축약본 포함)를 넘겼다. 이 영상은 SK하이닉스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반도체의 역할을 소개한 ‘언택트’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PR 광고다.


    영상은 1983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회사 역사를 돌아보는 영화 형식으로 구성됐다. 창립 5년 만의 흑자 기록(1988년), 세계 첫 256Mb S램 개발(1995년), 채권단 관리 체제(워크아웃) 돌입과 긴축 경영(2001년), 워크아웃 졸업(2005년), SK그룹의 인수(2012년), 고대역폭메모리 기술 개발 본격화(2016년), D램 세계 1위 등극(2025년) 등의 여정과 미래사업 비전을 담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함께 걸어온 여정을 집중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광고 제작엔 현대자동차 계열 마케팅 전문 기업 이노션과 영화 제작 전문팀이 참여했다. 현대전자 창립 시기인 1980~1990년대 사무실 분위기를 실제에 가깝게 구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 한몫했다. 광고 후반부엔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미래 모습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현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비전을 보여줬다.


    시청자 평가도 긍정적이다. 시청자들은 “‘도전 앞에서 절대 멈추지 않는 태도’ 같은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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