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아디다스 등의 패션 의류 라이선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폰드그룹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업체까지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폰드그룹은 생방송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플랫폼 ‘클릭메이트’의 운영사 퀸라이브 지분을 50%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클릭메이트 거래액은 319억원이지만 폰드그룹은 분기 평균 성장률을 93%로 추산하며 올해 거래액이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명화학이 주요 주주인 폰드그룹은 지난해부터 K뷰티 모스트와 올그레이스, K패션 브랜드유니버스 등을 사들이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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