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케 브랜드 포케올데이(Poke All Day)가 아동·청소년의 체중 강박 문제를 조명하는 ‘숫자 없는 체중계’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케올데이는 네오에프엔비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건강한 한 끼’의 가치를 강조하는 포케 전문점이다.
포케올데이는 기존 슬로건인 ‘Love me all day 사랑하자 나를 더 자주’를 통해 자기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Love us all day’로 슬로건을 확장했다. ‘나에서 우리로, 함께여서 더 건강한 세상’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 아래, 개인을 넘어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디어 노출 증가로 인해 어린 시기부터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게 되는 아동·청소년의 체중 강박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하고자 기획됐다.
포케올데이는 숫자 대신 유쾌한 문구가 표시되는 ‘숫자 없는 체중계’를 제작하고, 오늘(13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오늘(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 달간, 연어 포케 1그릇 판매 시 500원씩 적립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영양 지원 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전액 본사가 부담하며, 전국 매장의 홀 판매에 한해 적용되고 배달 및 포장 주문은 제외된다.
포케올데이는 그동안 학대피해아동쉼터, 발달장애아동센터, 해성보육원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캠페인도 그 연장선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숫자 없는 체중계’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8개 매장에 설치돼 방문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설치 매장은 동탄센트럴파크점, 센트로드점, 아주대점, 동덕여대점, 선정릉점, 서초사옥점, 신사점, 가산퍼블릭점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포케올데이 금액권이 제공된다.
네오에프엔비 관계자는 “Love us all day 캠페인의 첫 번째 챕터는 어린이를 위한 활동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함께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숫자 없는 체중계’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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