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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현장 찾은 李 "전산자원 중요도, 국방에 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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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현장 찾은 李 "전산자원 중요도, 국방에 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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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10일 방문해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에 비견할 만하기 때문에 (복구를 위해) 예산, 인력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차를 냈지만 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휴가 도중 방문 일정을 잡았다.

    이 대통령은 불에 탄 배터리를 모아 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본 뒤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발화 원인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배터리 적재 방식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 관련 질문도 했다. 이어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복구 진행 상황, 향후 조치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복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은 지난 9일 기준 30.2%인데, 이를 빠르게 회복하라는 지시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전산망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과 비견할 만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하다”고 했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화재 발생 후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 공방이 벌어진 것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잡았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전부터 결정해 둔 일정으로 예능 공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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