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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기대감에 전 날 하락 딛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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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기대감에 전 날 하락 딛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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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 날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 상승으로 출발했다. AI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일부 기술주의 버블 형성 우려를 압도한 장세라고 블룸버그는 묘사했다.


    개장초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15분 기준 S&P 500 지수는 0.4%,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각각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 올랐다.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2베이시스포인트(1bp=0.01%) 내려 4.106%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564%로 전 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국정부의 폐쇄가 8일째인 이 날 현물 금은 상승세를 이어가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경 온스당 4,060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고 일본 엔화는 달러당 0.4% 하락한 152.52엔을 기록했다.


    지난 2일간 하락세를 보인 엔비디아는 이 날 개장초 1.4% 상승한 1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개장전 CNBC에 출연한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지난 6개월간 AI컴퓨팅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언급하면서 AI투자 버블 우려를 부인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크게 낮다는 내용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오라클은 이 날은 0.5% 소폭 반등했다. 전 날 기술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오라클이 지난 분기 엔비디아 클라우드 사업에서 14%에 불과한 매출 총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라클의 올해 전체 매출 총이익률 70%대비 크게 낮다.


    기대보다 비싼 모델Y의 대중화 버전을 발표한 후 전 날 주가가 4.5% 하락한 테슬라는 이 날 433달러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AI회사인 xAI도 엔비디아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2백억달러를 펀딩한다는 소식에 연일 AI관련 투자 소식이 이어지면서 AI투자에 대한 우려를 무색하게 했다.


    블룸버그는 AI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최근 상승세를 주도한 유명 기술주들의 버블 형성에 대한 우려를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하펠레 는 "오늘날 빅테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아직은 닷컴 버블이 절정에 달했던 기술 기업보다 훨씬 낮아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0.4% 상승한 122,475 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더는 0.8% 하락한 4,474달러에 거래됐다.

    동부 표준시로 오후 2시(한국시간 9일 새벽 3시)에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9월 회의록이 공개된다. 시장은 정부의 폐쇄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된 가운데 10월 회의와 12월 회의에 대한 금리 정책의 방향의 단서가 될만한 회의 내용들을 주시하고 있다.

    이 날도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준총재, 마이클 바 연준 이사,미니애폴리스 연준총재 닐 카시카리,시카고연준총재 오스틴 굴스비 등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 등이 예정돼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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