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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덕? 미국인 10명 중 9명, 한국산 관세 인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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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덕? 미국인 10명 중 9명, 한국산 관세 인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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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민 10명 중 9명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에 의뢰해 지난달 2~12일(현지 시간) 미국인 1181명(오차범위 ±3.34%p)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국민의 단 10%만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과 내려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33%로 파악됐다.

    또 응답자 68%는 한국과 무역이 미국에 이익이 된다고 봤다. 일본(71%), 독일(70%), 한국(62%) 등 주요 동맹국의 투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중국 투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미동맹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3%였다. 60%는 주한미군의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증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46%는 북한이 비핵화하더라도 미군 주둔을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66%가 한국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60%는 한국 문화가 미국 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인다고 답했다. 긍정적 인식을 이끄는 한국 문화 요소로는 음식(42%), 영화·화장품·예술작품(각 15%), K-팝과 TV쇼(각 12%) 등이 꼽혔다.


    KEI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안정한 소음에도 미국인들은 강력하고 탄력적인 한국과 파트너십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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