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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샤넬 대신 이민정이 선택한 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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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샤넬 대신 이민정이 선택한 가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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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패션계 전반에 ‘Quiet Luxury(조용한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로고를 과시하는 방식 대신 절제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정제된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헤르마(HERMA)가 셀럽들 사이에서 조용히 주목받고 있다.

    헤르마는 화려한 장식 대신 미니멀한 구조미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강조하는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카바스백’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여유 있는 실루엣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핵심 철학으로 내세우며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무드는 셀럽들의 선택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배우 이민정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헤르마의 미디엄 카바스 블랙을 착용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시크한 블랙 컬러와 구조적인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민정은 지난해 여름 미국 여행 중에도 같은 브랜드의 ‘벨트 버킷백’을 착용한 모습을 SNS에 올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개인의 취향으로 선택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헤르마의 카바스백은 함은정, 김보라, 주민경, 예원 등 다수의 셀럽들이 착용하며 ‘잇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최강희와 조여정까지 평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헤르마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브랜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과시보다 취향이 중요한 시대, 헤르마는 조용하지만 뚜렷한 정체성으로 셀럽들의 옷장 속에 스며들며 패션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여주기’보다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이 흐름 속에서, 헤르마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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