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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9월 금값, 국제 시세보다 비싸…투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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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9월 금값, 국제 시세보다 비싸…투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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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금 현물 시장인 'KRX 금시장'의 시장가가 국제 시세보다 높아지자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1kg 금 종목의 지난달 일평균 가격은 종가 기준 g당 16만9227원이다. 이는 g당 16만3726원인 국제 시세보다 높은 가격이다.

    지난달 일평균 금 거래량은 약 821kg으로 올해 일평균 거래량(366kg)의 2배를 웃돌았다. 거래소는 지난달 26일에도 투자 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이날 미국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대치 속에 연방 정부 업무 일부가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가 불거지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 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물 금지금(순도 99.5% 이상의 금괴)을 기초로 거래하는 KRX 금시장의 특성상 투자 수요가 일시적으로 실물 금지금의 공급량보다 많아 국제 시세와 국내 금값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절 장기 연휴 기간 중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른 가격급변 가능성이 높고, 최근 KRX 금시장 가격이 국제 금 시세 대비 높게 형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투자 시 유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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