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로폴리스가 최근 임차인 전용 어메니티 공간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는 지상 26층, 지하 8층, 연면적 약 14만 3000㎡ 규모의 CBD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지속가능한 건축과 주요 국내외 금융기관의 거점으로 기능해 왔다. 엘비자산운용이 사모 부동산펀드를 통해 운용하고 있으며, M&G 리얼에스테이트의 아시아 코어 부동산 펀드가 2018년부터 장기 앵커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센트로폴리스는 이미 호텔급 수준의 임차인 편의시설로 차별화를 보여온 바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통합적 공간 리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생산성과 일상 속 웰빙을 동시에 지원하는 웰니스 중심 환경으로 새롭게 재구성됐다. 이는 지속가능한 자산은 임차인의 변화하는 요구에 발맞춰 진화해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공간은 최대 1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시설과 스크린 골프 타석, 건식 사우나, 리프레시 라운지, 수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대 1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퍼런스룸과 임원 회의를 위한 보드룸, 전용 VIP 라운지등을 마련해 업무와 휴식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리뉴얼은 ESG 원칙과 내재탄소 저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친환경 자재 활용과 설계 최적화를 통해 약 23%(약 200톤)의 탄소 배출 절감을 달성했으며, 이는 서울?부산 KTX 30회 왕복분 탄소량에 해당한다.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는 드물게 정량화된 지속가능성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M&G 아시아 코어 부동산 펀드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단기적 수익보다 자산의 지속가능성, 임차인 편의, 장기적 가치 창출을 우선하는 장기투자 철학 아래 추진됐다.
임차인 중심 시설 확충과 커뮤니티 구축은 향후 임차인 유치 및 유지 경쟁력 강화,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져 센트로폴리스가 프라임 오피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M&G 리얼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센트로폴리스는 아시아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의 프라임 자산이 변화하는 임차인 요구에 대응하면서도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벤치마크”라며, “이번 리뉴얼은 M&G의 장기 책임투자 철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반영한 것으로, 웰니스 중심의 활력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센트로폴리스의 서울 CBD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비자산운용 관계자는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자산이 아니라 임차인의 삶과 업무 경험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와 임차인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책임 있는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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