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임홀딩스가 독일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자이트쉴트(Zeitschild)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이트쉴트는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를 기반으로 피부 장벽 강화·회복과 민감성 피부 진정에 특화된 고기능성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 전문가와의 임상 협업을 통해 처방 중심 유통 채널에서 성장해왔다.
브랜드의 핵심 기술은 35개국 등록에 등록된 OLT(Optimized Lipid Technology) 특허다. 이 기술은 손상된 피부 장벽의 지질 구조를 재구성해 방어막을 빠르게 복원하고, 유효 성분이 깊숙이 균일하게 흡수되도록 안정성을 높여 피부의 자체 방어와 회복 능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한다.
OLT 기술은 과거 Physiogel, Bepanthen Sensiderm, Mederma, Restylane 등 세계적 더마·메디컬 브랜드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연구자에 의해 개발됐으며, 자이트쉴트의 과학 기반 제품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임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피부과·성형외과 등 전문 의료기관 채널을 중심으로 유통을 시작하고,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등으로 소비자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 다수 병·의원에서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 잡은 자이트쉴트는 아시아권에서 의료 전문 유통망을 확장하며 한국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