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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늘어난 악성미분양…지방에만 84%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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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늘어난 악성미분양…지방에만 84%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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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을 다 지을 때까지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국에서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악성 미분양은 2만7584가구로 전월 2만7057가구에서 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83.9%(2만3147가구)는 지방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702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3314가구 △경북 3237가구 △부산 2772가구 순이었다. △전북(464가구) △부산(205가구) △강원(178가구)에서도 신규 악성 미분양이 발생했다.


    아직 준공 시점이 도래하지 않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613가구로 전월 6만2244가구 대비 7% 증가했다. 전국 전체 미분양 규모는 6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지난달 반등했다. 수도권이 1만4631가구로 10.1%, 지방은 5만1982가구로 6.2% 늘었다.

    주택 공급지표도 인허가·착공·준공이 일제히 감소하며 둔화했다. 8월 주택 인허가는 1만 717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9.9% 감소했다. 수도권은 7546가구, 지방은 9630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53.5%, 22.0% 줄었다. 서울은 1627가구로 72.4% 급감했다.


    착공도 1만6304구로, 전년 8월 대비 44.2% 쪼그라들었다. 수도권은 9012가구, 지방은 7292가구로 각각 57.8%, 7.1% 줄었다. 준공도 2만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52.8% 감소했다. 수도권이 1만459가구, 지방 9559가구로 각각 62.3%, 34.8% 후퇴했다.

    8월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1만6681가구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372가구로 11.4% 줄었지만, 지방은 6309가구로 44.5%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실적 통계를 '잠정치-확정치' 체계로 개편해 매월 잠정치를 우선 공표하고, 이듬해 9월 최종적으로 확정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통계 일관성 확보를 위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통계도 개선된 기준에 맞춰 1~2% 수준에서 소폭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주택 매매는 4만6252건으로 전월 대비 28% 줄었다. 수도권이 2만1673건으로 37.5%, 지방은 2만4579건으로 16.8% 감소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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