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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바이오프로탁 기술수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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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바이오프로탁 기술수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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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처음 바이오프로탁을 기술수출(LO)하는 신약 기업이 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제넥신의 최재현 대표(사진)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전임상 핵심 데이터를 확보해 제넥신의 첫 다국적제약사 대상 LO 사례를 만들겠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프로탁은 신약으로 개발된 사례가 없는 ‘단백질표적저해제’(프로탁) 개념에서 갈라져 나온 신기술이다. 기존 프로탁이 저분자 화합물로 암 유발 단백질에 달라붙는 방식이라면, 바이오프로탁은 항체나 그 일부인 나노보디를 활용해 훨씬 더 정밀하게 단백질을 제거한다. 이론적으로는 지금까지 약으로 손댈 수 없던 거의 모든 단백질을 공략할 수 있다. 지난해 제넥신에 합류한 최 대표는 바이오프로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제넥신의 선도 후보물질은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20~30%를 차지하는 폐편평세포암 치료제 ‘GX-BP1’이다. 최근 표적·면역항암제 등장으로 NSCLC 치료법은 빠르게 늘었지만 폐편평세포암은 여전히 약이 잘 듣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큰 영역으로 꼽힌다. GX-BP1은 기존 신약 개발 방식으로는 공략이 불가능하던 SOX2 단백질을 겨냥한다. SOX2 단백질은 여러 암에서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핵심 인자지만 제넥신은 환자 수가 많으면서도 치료 대안이 부족한 폐편평세포암을 첫 목표로 선택했다. 최 대표는 “다국적제약사가 요구하는 독성 데이터가 내년 1분기 나오기 때문에 이후 전임상 단계에서 LO 사례를 만들겠다”고 했다.


    제넥신은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양쪽으로 쓸 수 있는 바이오프로탁 두 번째 후보물질 ‘GX-BP2’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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