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이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인파가 몰린 도심을 피해 지하철로 귀가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대중교통 이용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눈길을 끌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손예진은 SNS에 "무대인사 끝나고 불꽃놀이의 인파로 어쩔 수 없이 지하철로 귀가. 무대인사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어쩔수가없다 #절찬상영중 #추석엔극장으로고고'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마스크와 검은 모자를 착용한 채 지하철에 서 있었다. 스태프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모자에 적힌 'NO OTHER CHOICE(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영문)' 문구가 출연작 제목과 겹쳐 관심을 모았다.
당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제21회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 100만 명이 몰리며 북적였다.
손예진이 출연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직장을 잃고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제목과 해시태그, 그리고 모자 문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화제를 키웠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에는 손예진을 비롯해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지난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손예진은 불꽃축제가 열린 27일에도 서울 주요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과 만났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