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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악재에 환율 급등…증시 랠리 '급제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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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악재에 환율 급등…증시 랠리 '급제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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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가치와 코스피지수가 26일 동반 급락했다. 달러 강세와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이 겹치며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올랐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5% 급락해 3400선을 내줬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11원80전 상승한 1412원4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410원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5월 14일(1420원20전) 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3.3%(연율)에서 3.8%로 상향 조정되고, 고용도 시장 예상보다 좋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경제지표 개선이 확인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화지수는 전날 97.83에서 이날 98.37로 올랐다.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압박이 거세진 것도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85.06포인트(2.45%) 내린 3386.05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져 지난 12일(3395.54) 이후 10거래일 만에 3400 밑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 투자자가 6600억원가량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은행의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4%포인트 오른 연 2.562%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규/박한신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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