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등 청약 일정 한눈에

LH는 올해 행사에서 ‘주택공급 확대와 고품질 공공주택’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3기 신도시, 공공 도시정비사업 등 ‘9·7 주택공급 대책’과 주거복지사업, 모듈러 탈현장건설(OSC) 공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3기 신도시의 주요 공급 일정, 지구별 특화계획, 광역교통망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마련된다. 역세권 콤팩트시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앵커기업 유치 등 지구별 특화계획 등을 알기 쉽게 전시한다. 입지, 교통, 일자리 삼박자를 갖춘 3기 신도시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은 내년 3000가구에 이어 2027년 이후 17만4000가구가 예정돼 있다. 연내 경기권 공공택지 지구에서만 4200여 가구가 나오는 등 분양이 이어진다. 오는 11월 남양주왕숙(892가구)을 포함해 12월 과천주암(932가구), 남양주진접2(468가구)에서 신혼부부와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분양이 진행된다. LH 공공 도시정비사업과 관련한 세부 정보도 제공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공공시행 통합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시즌 2를 예고한 도심복합사업은 용적률 인센티브 강화와 주민 선택권 보장 등 제도 개선이 예정돼 있다.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역과 목4동, 강북구 송중동과 미아16구역, 서대문구 고은산 서측 등 5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지구 지정을 준비 중이다.
◇반값 아파트, 스마트 공공주택도 공개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공공분양의 특징과 공급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SH는 반값 중산층 전세주택인 ‘미리내집’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등을 소개한다. 토지임대부란 분양 계약자가 건축물 소유권을 취득하고, 토지는 SH로부터 임차해 사용하는 개념이다. 12월 강서구 마곡10-2단지 분양주택 입주자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다. 청약 자격 등 세부 사항은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적금주택은 GH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공주택 분양 모델이다. 입주 때 분양가의 10~25%를 내고 나머지는 20~30년 동안 거주하며 적금 붓듯이 취득하는 내 집 마련 방식이다. 경기 광교신도시 A17블록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3기 신도시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주택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LH는 OSC 공법의 모듈러주택 디오라마(3차원 축소 모형)를 전시한다. OSC는 외벽체, 배관 등 건설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에 제작한 뒤 현장에 들여와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으로 모듈러 주택과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 주택이 대표적이다. GH는 ‘공공주택 혁신, 미래를 짓는다’는 슬로건 아래 네 가지 혁신 테마를 선보인다. GH는 경기 동두천 지행력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고층인 25층 이상 모듈러 주택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