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간부후보 42기)이, 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황창선 대전경찰청장(경찰대 6기)이 25일 임명됐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간부후보 45기)은 인천경찰청장을, 엄성규 강원경찰청장(간부후보 45기)은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경찰청은 치안정감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30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발표에 이은 후속 전보 인사다.
이로써 치안정감 7명의 보직이 모두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6월 치안정감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임명한 바 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1994년 경찰에 입직했다. 서울양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황창선 경기남부청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1990년 경찰에 입문했다.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기획조정관, 대전경찰청장을 거쳤다. 경찰대 학장직무대리에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경찰대 9기)이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 때 고속 승진한 박현수 서울청장직무대리는 치안감 자리인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전보됐다. 지난 2월 치안정감 승진이 내정됐으나 이번 정부 들어 취소됐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