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4일 부산 구랑동 국제산업물류도시 내에 조성 중인 부산 물류센터에서 상량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축물의 골격이 완성된 상태에서 건물의 주축인 대들보를 올리는 행사다.새로운 물류센터는 총면적 4만7000㎡ 부지에 연면적 12만㎡로 업계 최대 규모다.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두 배 크다. 총 2200억원을 투자했으며 내년 4분기 완공 예정이다. 홍정국 BGF 부회장(사진)은 “이번 상량식은 하나의 꿈이 솟아오르는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부산 물류센터를 몽골, 말레이시아 등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