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이중섭 '소와 아동', 70년 만에 새 주인 찾았다…35억2000만원에 낙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중섭 '소와 아동', 70년 만에 새 주인 찾았다…35억2000만원에 낙찰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중섭의 대표작 '소와 아동'이 70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24일 케이옥션은 이날 열린 9월 경매에서 경매 시작가 25억원으로 출발한 이 작품이 경합 끝에 3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중섭의 1954년 작 '소와 아동'은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린 소와 그 뒷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아이를 그린 작품으로,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후 지난 6월 별세한 정기용 전 원화랑 대표가 70년간 소장해왔으며, 미술 시장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이중섭의 주요 전시에는 여러 차례 등장해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중섭의 '소' 연작은 현재 10점가량만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미술관이나 공공기관이 소장하고 있어 경매 시장에서 나올 수 있는 작품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서 거래된 이중섭 작품의 최고가는 2018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47억원에 낙찰된 '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