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1차 지급에서 99.2%라는 전국 특례시 최고 지급률을 기록한 데 이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 시민 83만9002명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 원을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취약계층과 군 장병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창구와 ‘군 장병 관외 신청 특례’를 신설해 지원을 강화했다. 1차 사업에서는 지급액의 77.4%가 실제 소비로 이어져 음식·소매·교육 업종 매출이 크게 늘었고, 카드 사용액도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정명근 시장은 “촘촘한 지원 체계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모두에 힘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