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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도시' 벗어나 '1위 관광지' 된 곳…부총리까지 달려가 "지역관광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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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도시' 벗어나 '1위 관광지' 된 곳…부총리까지 달려가 "지역관광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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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여행 계획부터 '방문-이동-숙박-식음-체험'까지 통합 연계 집중 지원하는 'K-지역관광 선도 패키지'를 추진한다. 글로벌 수준의 관광도시를 육성해 방한 관광 다변화와 내국인의 국내 여행 활성화 도모로 내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방한 관광은 수도권 위주인 반면 내국인의 해외여행 활성화로 관광수지 적자 폭이 증가세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의 방문지는 수도권이 66.1%에 달했다. 관광수지 적자는 2019년 85억달러에서 지난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정부는 K-지역관광 선도 패키지를 추진한다. 선도지역 두 곳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예산 및 규제완화 등 패키지를 지원해 성공모델을 창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와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기업·소상인·지자체가 상생·협력하는 대전 사례를 토대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대전은 야놀자, 컨슈머인사이트 등 민간 리서치에서 국내 디저트 여행지 1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국내 숙소 숙박 예약 건수 상승률 1위 등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구 부총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업뿐 아니라 교통·음식·숙박·쇼핑·체험 등 관련 산업 전반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 전문가, 민간이 함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범부처 협업을 통해 수도권 외 국제 관광권역을 조성하는 지역관광 토탈패키지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처가 별도로 운영해 오던 관광 관련 사업·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산업 혁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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