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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타메이트·MSCI, '코리아 프로퍼티 인덱스 서밋 2025'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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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타메이트·MSCI, '코리아 프로퍼티 인덱스 서밋 2025'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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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9월 19일 13:5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는 글로벌 지수 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와 함께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코리아 프로퍼티 인덱스 서밋 2025'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젠스타메이트와 MSCI가 협력해 개발한 '한국 상업용 부동산 인덱스(Korea Annual Property Index)'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국민연금, 주요 증권사, 대체투자 기관, 학계 등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진원 젠스타메이트 대표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안준상 국민연금공단 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규진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장의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 발표 △판카즈 소니(Pankaj Soni) MSCI 싱가포르 이사의 인덱스 분석 방법론 소개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위원의 리츠·부동산 상관관계 발표 △유선종 건국대 교수의 시니어 마켓 관련 발표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젠스타메이트와 MSCI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의 흐름과 가치를 보다 정확히 보여주는 글로벌 스탠다드형 인덱스를 선보였다. 이번 인덱스는 해외 투자자에게 한국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최진원 대표는 "양사의 데이터 역량이 결합된 한국 상업용 부동산 인덱스는 국내 투자자에게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분석 도구로 기능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외 투자자에게 한국 시장을 보다 투명하고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투자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번 인덱스 공개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봤다.

    안준상 실장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채권과 주식은 이미 정량적 기준과 공신력 있는 지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그에 비해 다소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에 마련된 인덱스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투자 생태계에서 한층 더 성숙해졌음을 상징하는 신호이자, 데이터 기반의 투자문화가 본격적으로 뿌리내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젠스타메이트는 이번 인덱스 발표를 계기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정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SCI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분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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