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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대회서 코스피 6배 넘는 수익 낸 비결?…"HJ중공업 '바이앤흘드'해 성과" [KIW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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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대회서 코스피 6배 넘는 수익 낸 비결?…"HJ중공업 '바이앤흘드'해 성과" [KIW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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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주, 그중에서도 HJ중공업을 주요 종목으로 잡고 바이앤홀드(Buy and hold)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대회 2위 수상자 김세엽)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경-타임폴리오 KIW 주식투자대회 수상자 강연에 연사로 나선 김세엽 수상자(참가자 별칭 Ryaan)는 “내후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당분간 공급자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조선주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 수상자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29일까지 두 달간 열린 ‘제2회 한경-타임폴리오 KIW 주식투자대회’에서 26.35%의 수익률을 내며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14%)을 훨씬 웃도는 성과다.


    그는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조선주를 꾸준히 매수해 보유하는 동시에 바이오·화장품 등 당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급등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투트랙 전략을 폈다고 설명했다. 조선주 중에서는 HJ중공업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다. 김 수상자는 “컨테이너선 수주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예상됐고, 미 해군과의 해군함정정비협약(MSRA)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였다”며 “상승 여력 대비 시장의 관심이 높지 않아 매력적인 종목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HJ중공업이 급등할 때 매도하지 않고 비중을 유지하며 수익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았던 종목을 과감하게 손절매한 전략도 높은 성과의 비결이었다. 김 수상자는 “조선주 외에는 철저하게 트레이딩 전략을 따랐다”며 “형지엘리트 주가가 실적 악화로 떨어지자마자 과감히 매도해 수익률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김 수상자는 2023년 8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첫 주식투자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해온 열성 참가자다. 그는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도 계속 참가해 상위권 참가자들의 전략을 관찰하고 나의 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사장은 “저도 대학생 때 주식투자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을 한 이력으로 증권사에 특채 입사하면서 업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 대회가 더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주식투자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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