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정부관광청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관광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2025년 10월부터 시작되는 2026년 회계연도의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광청은 항공 서비스 안정화와 신규 캠페인 론칭을 중심으로 한 한국 시장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괌 현지 호텔·여행 업체 19곳과 국내 주요 도시 여행업계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괌정부관광청은 행사에서 괌 방문객 현황과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2026년 마케팅 전략과 신규 캠페인 '괌 그랜드 세일'을 발표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 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 괌정부관광청 레진 비스코 리 청장은 "한국 시장의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괌 고유의 차모로 정신을 계승하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괌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항공사와 여행사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캠페인 '괌 그랜드 세일'을 소개했다. 관광청은 새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 스포츠, 어드벤처 투어, 나이트 콘텐츠 등을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