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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악성루머 제기 유튜버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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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악성루머 제기 유튜버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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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한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 회장 등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유튜버들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작년 10월께 유튜버 10여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튜버는 고추밭 외 '고추타운', '세렝게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며 유명인을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최 회장은 형사 고소와 함께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요청해 소송 전 증거조사 절차인 증거개시(디스커버리) 절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고추밭 등 일부 유튜버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기관에 추가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2021년에도 자신과 김 대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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