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15일 15:2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소기업·소상공인의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공제를 운용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해 총 3000억원을 출자한다.
중기중앙회는 15일 2025년도 국내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리그별로 일반형의 경우 3개 운용사를 선정해 각 700억원씩 총 21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중·소형은 3개 사에 300억원씩, 총 900억원을 출자한다.
일반형의 펀드 결성 규모는 4000억원 초과, 중·소형은 4000억원 이하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펀드 결성 기한은 선정 후 9개월 이내다. 펀드 만기는 펀드 설립일로부터 10년 이내로 1년씩 2회 연장할 수 있다. 투자 기간은 5년 이내로, 연장도 가능하다.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가 확약된 사모펀드(PEF) 운용사만 참여할 수 있으며, 운용사는 펀드 약정 금액의 1%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중기중앙회는 제안서를 토대로 △경영안정성 △운용역량 △운용성과 등을 평가해 선정한 후보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및 정성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평가에서는 △운용안정성 △투자운용전략 △투자의사결정체계 △리스크관리체계 △보수 및 수익구조 등을 두루 검증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이르면 11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을 위해 2017년 이후 매년 사모투자펀드(PE)·벤처캐피탈(VC)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왔다. 올해 VC에선 일반·소형 리그를 합쳐 11개 내외의 운용사를 선정해 총 1800억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