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는 최근 수원에서 ‘2025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13개 지역암센터 관계자,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포괄적 암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구경북·대전·부산 지역암센터가 20년간 성과와 과제를 발표했으며, 수도권 환자 집중과 정책 환경 변화가 주요 과제로 제기됐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지속할 수 있는 암 관리 전략과 지역암센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인력 수급, 지원체계 강화, 대국민 신뢰 제고 과제도 다뤄졌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5차 암 관리종합계획에 맞춰 지역암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