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 3.11
  • 0.06%
코스닥

1,149.44

  • 14.97
  • 1.29%
1/2

웹3·AI 유니콘 키우는 아부다비 '허브71'…"韓 협력 확대" [코인터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웹3·AI 유니콘 키우는 아부다비 '허브71'…"韓 협력 확대" [코인터뷰]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플랫폼 허브71(Hub71)이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의 지원을 기반으로 본격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피터 아부 하켐(Peter Abou Hachem) 허브71 성장 및 전략 총괄은 10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허브71은 아부다비 시장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태계"라며 "정부와 국부펀드의 지원을 통해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브71은 2019년 설립 이후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 규제기관을 연결하는 파트너십 기반 모델을 운영하며 웹3와 인공지능(AI) 중심의 글로벌 기술 생태계로 자리잡았다. 현재 370개 스타트업이 입주했으며, 1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가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속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은 20억달러를 넘었으며, 매출은 약 12억달러에 달한다. 전체 거래의 20%가 허브71의 기업 연결을 통해 성사됐다. 하켐 총괄은 "우리는 이를 '가치 창출(value creation)'이라고 부른다"며 "스타트업이 합류하면 적합한 투자자와 고객사, 인재풀을 연결해 매출과 자금 조달까지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2년 출범한 '허브71+ 디지털 자산(Hub71+ Digital Assets)'은 웹3 전용 생태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DGM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솔라나·수이·바이낸스 랩스 등 글로벌 웹3 기업이 참여 중이다. 선별된 스타트업은 최대 12만달러의 인센티브와 함께 허브71의 규제·자금·고객·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투자 및 선발 과정은 엄격하다. 창업자의 역량, 시장 적합성, 규제 가능성, 매출 및 자금 조달 이력 등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또한 아부다비에 법인을 설립하고 최소 한 명 이상의 창업자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상주해야 한다. 하켐 총괄은 "아부다비에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여부, 이른바 '아부다비 각도(Abu Dhabi angle)'를 중요하게 본다"며 "선발사에는 VC와 규제기관, 고객사가 직접 참여해 투자·규제·고객 기회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블록체인 VC 해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켐 총괄은 "한국 스타트업은 기술력과 인재 수준이 매우 뛰어나며, 문화적 유사성이 있어 협력이 원활하다"며 "한국, 일본 등은 아부다비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허브71은 아시아, 중동, 서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블록체인과 AI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하켐 총괄은 "블록체인은 탈중앙화와 국경 없는 연결을, AI는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두 기술의 결합은 글로벌 디지털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기후기술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과 AI가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strong>'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