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양도세 대주주 기준 높아질까…증권주 일제히 '상승'

관련종목

2025-12-26 21:1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양도세 대주주 기준 높아질까…증권주 일제히 '상승'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9일 오전 9시44분 현재 상상인증권은 전일 대비 38원(5.58%) 오른 719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5.58%), 키움증권(4.94%), 한국금융지주(4%), 한화투자증권(3.67%), SK증권(3.7%), 다올투자증권(3.1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주주 기준 상향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모습이다. 전날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첫 단독회담에서 청년 고용 대책 마련,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지방건설 경기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양도세 부과 기준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정책이라는 게 정부가 한번 결정했다고 해서 옳다는 건 아니다"라며 "정부 발표 후 국민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약화하며 증시 약세를 불러왔단 지적이 제기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