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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가판대 등 홍보매체 5000여 면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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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가판대 등 홍보매체 5000여 면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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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5000여 면을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광고비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기업과 단체를 돕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25년 제2회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시작해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서울시 관내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소기업, 비영리법인·민간단체 등으로, 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전통시장·사회적기업·공유기업 등도 포함된다.


    특히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에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만 19~39세 청년 대표가 운영하며 개업 13년 이내인 기업이 해당된다.

    시는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인쇄·영상 홍보물 제작부터 게시까지 지원받는다. 지하철 내부 모서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5000여 면 인쇄매체와 시청사 시민게시판,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 등 100여 대 영상매체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올해 상반기까지 509개 사업체에 22만여 면의 광고를 지원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홍보 수단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익활동에 힘쓰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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