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채민, 류다인 커플의 커플 반지가 포착됐다.
tvN 주말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주인공 이헌 역으로 출연 중인 이채민은 최근 촬영 종료 파티에서 찍힌 영상과 사진에서 검지에 은색 반지를 착용했다. 이 반지 디자인이 과거 연인인 류다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반지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 전선이 확인됐다는 반응이다.

2000년생 동갑내기인 이채민과 류다인은 2023년 방영된 tvN '일타스캔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북촌 길거리 데이트가 포착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류다인은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종영 인터뷰에서 해당 데이트에 대해 "안 믿으실 수도 있는데, 되게 숨기려고 노력한 것"이라며 "그렇게까지 관심이 많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이채민이 류다인의 SNS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도 주목받았다. 류다인의 모든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이채민이 유일하게 그녀의 비키니 사진에만 '좋아요'를 누르지 않은 사실이 알려진 것.
류다인의 '피라미드 게임' 촬영 현장에 이채민이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했다. 이채민은 류다인이 '피라미드 게임' 종영 소감을 남기자 "고생했다"는 댓글을 달았고, 류다인은 "사랑한다. 고맙다"고 답했다.
이채민이 출연 중인 '폭군의 셰프'는 인생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미슐랭 3스타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 7일 방송은 12.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유료플랫폼),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1%까지 치솟으며 흥행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개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세계 인기 콘텐츠 1위에 올랐다. 특히 남미,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지역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주목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